[김익현기자] 애플의 질주가 무섭다. 이번엔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MS), 델, 휴렛패커드(HP) 등 주요 3개 IT기업을 합한 것과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
테크크런치는 13일(현지 시간) 애플의 시가 총액이 약 3천10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시가 총액은 MS(2천3억달러), HP(728억달러), 델(293억달러)를 합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애플은 지난 해 5월26일 시가 총액면에서 MS를 추월했다. 당시 애플의 시가 총액은 2천230억달러였으며, MS는 2천190억달러였다. 그로부터 1년 만에 두 회사 간의 시가 총액 차이는 1천억 달러 수준으로 벌어졌다.
테크크런치는 두 회사간 시가 총액 차이인 1천억 달러는 아마존과 어도비의 시가 총액을 합한 금액과 같다고 전했다. 또 인텔의 시가 총액보다 150억달러 정도 모자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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