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게임 업체들의 해킹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 계열사인 '바이오웨어(BioWare)'가 해킹을 당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EA는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오웨어'에서 정교하고 불법적인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으며, 해커들이 이름, 비밀번호, e메일 주소, 생년월일 등의 고객 정보를 훔쳐갔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이번 공격에서 '네버윈터 나이츠(Neverwinter Nights)'라는 롤 플레잉 게임(RPG)의 게시판 서버를 타깃으로 했다.
이에 앞서 다수의 게임 업체들이 해킹을 당한 바 있다.
소니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과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만 1억 명 가량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피해를 입었고, 올들어 최근까지 다수의 계열 사이트가 20회 가량의 해킹을 당한 바 있다.
또 스퀘어 에닉스 홀딩스, 세가 삼미 홀딩스, 닌텐도 등도 해킹 공격을 당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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