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日NTT도코모가 중국 최대 검색업체인 바이두(百度)와 손잡고 스마트폰 콘텐츠 배포 사업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NTT도코모와 바이두는 중국내 모바일용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합작사는 8월에 설립되며, 스마트폰용 게임과 e북 콘텐츠 유통을 담당한다.
도코모는 이번 중국 합작사 설립으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해외 콘텐츠 배포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합작사는 검색기능을 지닌 포털사이트를 개설해 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검색 포털사이트는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통신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본 콘텐츠 보유업체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중국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각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도코모는 베트남에도 콘텐츠 배포 시스템을 구축해 베트남 또는 동남아시아 통신사에게 관련 시스템을 판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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