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데이터를 간편하게 활용하면서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하는 'XIV 스토리지 시스템' 새로운 버전을 25일 발표했다.
한국IBM 발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동 데이터 배치 기능이 내장됐으며 가상화 기능을 통해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시스템 이용률을 높인다. IBM 측은 경쟁사인 EMC 유사제품에 비해 총소유비용을 최대 69%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사 모델과 대비해서도 이전 제품에 비해 최대 4배 더 빠르며 간편한 사용을 위해 향상된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광범위한 기업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데이터베이스 ▲이메일 ▲온라인 거래 처리 및 ERP(전사적자원관리)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지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대용량 정보 처리도 가능하다.
IBM은 XIV 스토리지 시스템을 2008년에 인수한 뒤 4천500대 이상의 XIV 시스템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했으며 1천100여개 신규 IBM 스토리지 고객들이 XIV를 선택했다면서 XIV 스토리지를 활용해 데이터 저장, 관리, 운영 방식을 효율화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최근 강북삼성병원과 일동제약이 XIV를 신규 도입했으며 삼성SDS와 SK텔레콤,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40여곳에도 XIV 스토리지가 공급됐다.
한편 XIV 제품군은 IBM 제품 포트폴리오에 통합이 완료된 상태며, IBM SVC, IBM 티볼리 스토리지 프로덕티비티 센터 등 다양한 IBM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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