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오는 10.26 재보선에서 민주진보 진영 통합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손 대표는 30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진보진영 통합의 출발점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 서울시장 선거를 거울삼아 반드시 통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야4당과 혁신과 통합 등 정당과 시민사회 대표들이 조속히 회동해 서울시장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당에서는 당 대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선을 포함한 후보자 선출 절차를 거치겠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에 대해서는 시도당 책임하에 야권 단일화를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 대표는 "9월 정기국회는 우리가 어떤 사회로 나갈 것인가에 대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명박 정부·한나라당의 토건 국가로 남을 것인지 보편적 복지 사회로 나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는 복지가 민생이고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명령을 받아들여 우리가 민생 중심의 새로운 사회, 보편적 복지의 사회, 정의가 살아있는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