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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순환 정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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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사업장 등 전력 수요 감소 덕

[정수남기자] 한국전력이 15일 오후 3시경부터 전국 적으로 실시한 순환 정전을 같은 날 저녁 8시를 기해 종료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에는 정상적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력공급 재개는 일과가 끝나면서 대규모 사업장 등에서 전력 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관련 업계는 풀이했다.

또 발전소의 시설 보수 등으로 발전량이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오는 16일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 오늘 같은 정전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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