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으로 지난 8월 석유제품 수출액이 6개월 연속 국내 수출품목 1위를 차지했다.
지식경제부가 29일 내놓은 '2011년 8월 원유·석유제품 수급실적 분석'에 따르면 8월 우리나라의 석유제품 수출량은 모두 3천941만 배럴(46억6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11.1%(57.5%↑) 증가했다.
같은 달 원유 수입은 7천276만6천배럴(80억790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3.8%(43.3%↑) 감소했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지난 8월에도 반도체(32억달러)와 자동차(29억달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수출 품목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월∼8월 누적 수출액으로도 석유제품은 자동차(2위)와 반도체(3위), 선박(4위)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8월 국내 석유제품 소비는 6천700만배럴로 전월보다 2.1%, 작년 동월보다 1.8%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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