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애플이 미국에서 4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이폰4S에 대해 삼성이 특허 침해 소송 제기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날 "애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를 마치는 데에는 그리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금명간 아이폰4S에 대한 삼성의 소송 제기가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관계자는 "애플의 제품이 삼성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애플도 이미 네덜란드 법원에서 인정한 상태로 특허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은 이미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의 전략이 애플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반소나 방어 위주였다면 애플이 저렇게 나오고 있는 만큼, 우리의 대응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선 소송 제기 등을 포함해) 검토의 폭을 보다 다양하게 넓히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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