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아이폰4S가 초기에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 주목된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4가 3일동안 판매된 수치보다 135%가 늘어난 것이다.
아이폰4S는 14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7개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애플은 지난 7일 아이폰4S 사전예약에 들어갔는데, 첫날에만 100만대의 주문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아이폰4가 지난해 세운 기록 60만대를 넘어선 수치다. 또 미국에서는 이동전화 3사가 확보한 사전예약 물량이 동나기도 했다.
아이폰4S는 당초 아이폰4를 완전히 바꾼 아이폰5가 아니어서 실망스러운 반응을 얻기도 했으나 지난 5일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고 아이폰4S가 그의 유작으로 인식되면서 잡스 팬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또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5를 공개한뒤 5일 만에 2천500만 명 이상이 iOS5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천만명 이상이 무료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오는 28일에 22개국에 아이폰4S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연말께는 이를 70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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