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GM이 중형 세단 말리부 시판에 앞서 입소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GM은 19일 오는 11월 말리부 시판에 앞서 기자단, 동호회,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시승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오는 20일 블로거들과 동호회, 렌트카 회사 등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말리부 시승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자동차 관련 파워 블로거와 단체 고객들이 참석해 창원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말리부를 타고 달린다.
또 한국GM은 이날과 오는 21일에는 온라인 언론사와 일간지, 전문지 기자 시승식을 갖는다. 이번 시승에는 20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행사는 경쟁 업체의 경우 신차 출시 후 일회성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으나, 한국GM(옛GM대우)은 지난 2008년 라세티 프리미어 출시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상원 한국GM 부장은 "지난 2008년부터 신차 출시 행사로 블로거와 동호회 등 단체 고객 시승식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들 반응이 상당히 좋아 신차 출시 행사 후 정례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말리부는 배기량 2.0ℓ와 2.4ℓ 두가지 사양으로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1월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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