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5월 인수한 스카이프 대신 탱고(Tango)를 최신 윈도폰에 탑재하기로 했다고 주요외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탱고는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앱으로 작년 9월말 출시된 이후 190개 국가로부터 2천5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매달 200만명이 신규가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탱고는 애플 iOS용 화상통화 앱으로 최초 출시된데 이어 그 영역을 구글 안드로이드까지 확장했고 지난 해에는 PC기반의 화상통화 소프트웨어도 출시했다.
탱고는 데스크탑PC와 태플릿 등을 포함해 약 450종의 모바일 기기에서 구동된다. 여기에 11월 7일 판매 예정인 윈도폰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스카이프는 자사의 인터넷 화상통화 기술을 윈도폰 소프트웨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해 왔다. 그러나 MS의 스카이프 통합작업이 10월 중반 이후에나 가능해져 이번에 스카이프 대신 탱고를 윈도폰에 탑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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