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가 美 전체 다운스트림 중 32.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비스가격 인상으로 80만명에 달하는 유료회원을 잃은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넷플릭스가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한 셈이다.
샌드바인에 따르면 실시간 엔터테인먼트 앱이 전체 다운스트림 트래픽의 60%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결과치인 50%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또 다운스트림이 최고조에 달한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됐던 여타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샌드바인 역시 각종 콘텐츠를 컴퓨터로 접속하던 방식에 변화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북미지역의 전체 다운스트림의 55%는 게임콘솔, 셋탑박스, 스마트 TV 그리고 모바일 기기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으로 접속한 경우는 45%에 불과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다운스트림은 동영상이 32.6%로 가장 높았고, 유튜브가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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