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난 8월 중앙정부 통합재정수지는 15조2천억원 흑자를 냈으나,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6조4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 8월(누적) 중앙정부 통합재정수지(잠정)'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는 수입 204조6천억원, 지출 189조4천억원으로 15조2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통합재정수지는 9조원이 개선됐으며, 통합재정수입은 국세와 세외수입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조5천억원 증가했다.
수입 증가는 국세수입(12.6조원), 세외수입(3.6조원), 사회보장기여금(4천억원) 등이 이끌었다.
지출은 전년 동기대비 7조5천억원 증가했다.
8월 누계 통합재정지출 집행률은 67.7%로 지난 2007년(65.3%), 2008년(65.1%)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나 2009년(68.6%)과 2010년(68.8%) 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21.6조원)를 뺀 관리대상수지는 6조4천억원 적자로 파악됐으며, 전년 동기대비 관리대상수지는 7조7천억원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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