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KT는 이번 3분기 실적에서 수익이 줄어들고 영업비용이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 요금인하 효과 및 2G 서비스 종료로 인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이 30% 이상 크게 줄어든 것은 원-달러 환율 및 해외 자회사 매각분이 반영된 때문이라고 말했다.
KT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연학 전무는 "이달 내에는 LTE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기 때문에 2G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한 비용이 800억원 가량 소요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수익 감소 및 영업비용 증가를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하지만 이같은 부분이 해결되면 수익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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