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131년간 영상기기 분야를 이끌어온 이스트만 코닥이 다음주에 법정파산보호 신청에 나설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지털 사진촬영이 2000년 중반부터 대중화 되면서 코닥 사진 인화 사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코닥은 지난해 특히 고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 3일 향후 6개월 안에 재무상태를 개선하지 못할 경우 코닥을 퇴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코닥 주식은 30% 가까이 추락해 47센트로 떨어졌다.
코닥은 파산보호신청과 함께 특허 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코닥은 경매방식을 통해 1천100개의 특허 자산을 매각한다. 또 코닥은 대대적인 인력축소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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