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2011년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의 생산 및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각각 4.0%, 6.9% 감소한 83.8조원, 314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식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은 3D와 발광다이오드(LED)의 기술로 인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등장했지만 선진 시장의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TV용 패널을 중심으로 시장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세계 대형 LCD 패널 시장은 선진국가의 TV수요 부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전년 858억 달러 대비 12.2% 감소한 753억 달러 규모였다.
반면 스마트폰, 태블릿PC용 중소형 패널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은 모바일 기기의 확산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디스플레이 패널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는 기술 및 제품 선도력 등으로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확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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