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난해 3월 대지진 이후 일본에서 우리나라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트라가 18일 우리 기업의 시각에서 일본의 소비재 유통시장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일본 소비재 유통 맵(MAP)'을 발행했다.
이 책자는 그 동안 단편적으로 소개돼 왔던 일본 유통산업의 특성과 구조, 소비시장의 특성과 소매유통기업 현황, 일본 진출 유망품목, 진출시 유의사항 등 우리기업이 일본에 소비재를 수출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또 코트라는 일본 유통업계의 구조와 상관행, 최근의 유통채널별 트렌드를 정리하고,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우리기업의 사례와 마케팅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의 유통시장은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지역과 지방 대도시간 구매력에 큰 차이가 없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별 거점 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현지에는 제품별로 전문화된 유통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있어, 주요 지역 상권별로 모두 90개社의 유력 소매유통기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지역·제품별로 세분화돼 있는 일본 유통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코트라 측은 설명했다.
책 가격 3만원.
문의 코트라 본사(전화 02-3460-7389,7390), 코트라 글로벌윈도우 사이트(http://www.globalwind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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