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반도체업체 AMD가 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주요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AMD는 4분기에 1억7천700만 달러(주당 24센트)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억7천500만 달러 흑자를 보인 것과 크게 대조된다. AMD는 이로써 5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 늘어난 16억9천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악화는 별개 회사로 분리된 자회사 관련 투자손실과 구조조정 비용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익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억3천800만 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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