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게임빌 이용국 부사장은 13일 오전 2011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력 타이틀의 경우 1인당 객단가(ARPU)는 2천원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용국 부사장은 "해외보다 국내 객단가가 높은 상황으로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부분유료화 수익모델이나 게임기획이 고도화하면서 상승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게임빌의 2011년 전체 매출에서 국내가 4분의 3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부분유료화 수익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게임빌 측은 "애플리케이션 내 구매를 설계하는 능력에 있어 경쟁사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송재준 부사장은 "앱 내 구매를 기획하는 부분에서 자료가 축적되면서 무료게임 수익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가지고 있다.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빌은 2011년 연간실적으로 426억원을 기록했으며 그 중 71%인 302억원을 부분유료화 수익모델을 통해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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