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이 올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기가옴은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시장에 올라선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 스마트폰시장은 전세계시장 점유율 20.7%를 차지하며 20.6%를 기록한 미국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스마트폰시장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점유율 4.5%로 영국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인도(2.9%)와 브라질(2.3%)이 이었다.
IDC는 역전된 미국과 중국의 격차가 2016년까지 더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200달러 이하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중국에 대거 공급되면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웨이, ZTE, 레노버 등 중국 업체의 스마트폰 시장 집중 공략도 내수 시장을 키우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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