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EMC가 업계 최초로 하나의 툴에서 관련 인력간 협업과 빅데이터 분석, 저장, 검색, 열람이 가능한 포털 개념의 '그린플럼 코러스(Greenplum Chorus)'를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그린플럼 코러스는 '페이스북' 같은 소셜 기능을 지원하는 하나의 사이트 내에서 빅데이터 관련 업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며, 분석된 데이터의 저장과 열람이 가능한 툴이다.
그린플럼 코러스는 빅데이터로부터 더 큰 통찰력과 경제적 가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각 조직들이 보다 쉽게 빅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한 솔루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협업 툴을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를 반복적으로 활용하고 분석하며, 이를 통해 유용한 통찰력을 현업에 신속히 적용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EMC는 이날 그린플럼 코러스 출시와 더불어 그린플럼 코러스 소스 코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오픈 코러스 이니셔티브(openchorus.org)'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그린플럼 코러스 플랫폼 상에서 구동되는 협업 및 소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도입을 활발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린플럼 코러스 소스 코드는 올해 하반기에 오픈소스 라이센스로 제공될 예정이며, 제품 업데이트 또한 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그린플럼 코러스는 소셜과 빅데이터의 교차점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대부분의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업체들이 로딩 속도, 처리 시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안, EMC는 소셜화된 빅데이터 분석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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