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필름으로 유명한 후지필름이 국내에서도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29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아스타리프트'를 국내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아스타리프트는 20대 중반에서 시작되는 피부 처짐, 모공 확대, 건조 등 미세한 노화의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토탈 안티에이징 화장품. 주 타깃은 25~35세의 여성층이다.
후지필름은 지난 2007년부터 일본에서 화장품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아스타리프트는 후지필름 라이프 사이언스 연구소의 메디컬, 생명과학, 헬스케어 등 전문분야에서 쌓아온 핵심기술을 접목해 탄생했다.

후지필름은 일본에 이어 홍콩, 싱가포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에도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에서도 브랜드를 론칭한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위해 지난해 사업팀을 신설했다. 아스타리프트는 신설된 라이프사이언스 사업팀을 통해 운영된다.
후지필름은 "올해 내 이탈리아와 독일, 스페인, 러시아도 진출해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글로벌 파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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