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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全大, 황우여 독주 속 '2위 다툼'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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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원유철, 비박 진영 표 결집할까…이혜훈 자력 입성 여부 주목

[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15 전당대회' 대결구도가 확정됐다. '컷오프'를 통과한 9명의 후보들은 7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을 통해 지도부 입성을 위한 경쟁에 본격 돌입한다.

9명 중 친박계로 분류되는 후보는 황우여(사진) 원내대표와 유기준·이혜훈 의원, 김태흠·정우택·홍문종 당선자 등 6명이고 비박(非朴)계로 분류되는 후보는 심재철·원유철 의원과 김경안 전북 익산갑 당협위원장 등 3명이다.

현재까지 판세는 황우여 원내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황 원내대표는 4·11 총선을 통해 당의 취약점으로 부각된 수도권에서 5선에 성공한데다 국회선진화법 처리를 주도하면서 힘을 받게 됐으며, 친박계와 쇄신파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2위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인 2표제 하에서 대의원들이 계파에 표를 던질지, 지역에 표를 던질지 여부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우선 주목할만한 점은 비박계 후보들의 성적표다. 당권주자 9명 중 비박계는 심재철·원유철 의원 등 2명이다. 이들이 비박 진영의 표를 결집시켜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 주류인 친박계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친박계 중에서는 영남권의 유기준(부산 서구) 의원과 충청권의 정우택(충북 청주상당)·김태흠(충남 보령·서천) 당선자가 지역 대표 주자라는 점에서 선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이혜훈 의원은 '여성 최고위원 1인 의무' 규정에 따라 사실상 지도부 입성을 확정지었다. 나아가 지난 총선에서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이 의원의 득표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자력으로 최고위원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당권주자들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언론사 주관 TV토론을 통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TV토론은 ▲7일 KBSㆍMBCㆍSBS 등 지상파 방송3사 토론회 ▲8일 MBC '100분토론' ▲9일 인터넷매체인 데일리안 '끝장토론' ▲10일 종편 4개사 토론회 순으로 진행되며 모두 TV나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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