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10일 임직원 부모님께 명함을 만들어 드리는 사내 캠페인을 이달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은퇴한 부모님이 메모지에 전화번호를 적어주는 모습을 본 어느 직원이 만들어 냈다.
자식이 다니는 회사에서 부모님께 명함을 선물해드리면 애사심과 자부심도 커지고, 갑작스런 사고나 응급상황에는 비상연락망으로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유진그룹은 사내 인트라에 부모님 명함신청 창을 따로 마련해 부모님 이름과 연락처, 간단한 설명 문구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명함에는 유진그룹 로고를 삽입, 임직원 가족 전체가 유진의 가족임을 강조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함을 선물 받은 부모님들께는 사회적 존재감을, 자녀인 임직원들에게는 애사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임직원 스스로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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