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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다이어트에 얼굴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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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률·수분부족으로 '노안' 가속화…운동 및 식이요법 병행돼야

[정기수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탄탄하고 군살 없는 몸매는 건강미와 동시에 섹시한 매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단기간 급격한 다이어트는 체중감량 효과를 줄 수 있어도, 자칫 얼굴 살이 빠지거나 피부 탄력의 저하를 불러 일으켜 노안(老顔)을 부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강도 높은 다이어트로 체중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경우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고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된다. 의료전문가들에 따르면 다이어트에 의해 노안이 생기는 이유는 평균 이하의 체지방률과 수분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이다.

피부는 크게 나누어 표피·진피·피하지방으로 구분되는데, 피하지방의 비율이 떨어지면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된다. 피부 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단기간의 높은 강도의 운동과 함께 양을 크게 줄인 식단으로 체중을 감량하면 지방과 함께 수분을 잃어버려 탄력 없고 처진 피부, 건조한 피부로 인해 주름이 져 나이가 들어 보인다.

서일범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건강과 몸매를 동시에 생각하는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해결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팔뚝, 배, 허벅지 등에 집중돼 있는 국소부위의 지방을 단기간 운동만으로 빼기 어렵다"며 "특정 부위 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지방을 밖으로 빼내 제거하는 '지방흡입술'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감량 효과와 함께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균형 잡힌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다이어트 시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과 피부 등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계란, 두부, 닭 가슴살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충분한 수분 공급 역시 중요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해지는데, 운동하면서 흘린 땀으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 물을 마셔 보충해줘야 한다.

수분 섭취는 노폐물 감소, 기초대사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피부 진피층에 수분을 공급해 콜라겐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서 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급격한 체중감량은 피하고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한달에 1~2kg 정도 감량하겠다는 목표치를 정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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