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30일 '제 1차 중견기업과 함께하는 열린 멘토스쿨'에 참석하기 위해 동국대학교를 찾았다.
'열린 멘토스쿨'은 산업현장의 멘토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 기업 지정서를 받은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와 윤동한 한국콜마 사장이 참석해 회사 현황과 비전, 채용계획 등을 소개했다.
홍 장관은 작년 11월 취임 이후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10곳의 대학을 방문해 대학생들과 만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날 동국대에서는 '중견기업'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장관은 이날 대학생들에게 우리 경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비중, 대기업 못지 않은 중견기업의 근무여건, 정부의 중견기업 정책방향 등을 퀴즈 형식으로 쉽게 설명했다.
그는 "지경부는 유망한 중소·중견기업과 청년들을 이어주는 노력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기업 외에 중견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오는 9월 시작되는 2학기에도 '열린 멘토스쿨'을 지방 소재 대학에서 6회 더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후 대웅제약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공채 특별 원서접수를 받았으며, 한국콜마는 하반기 공채 원서를 받고 제출하는 학생에게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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