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통신요금을 수도요금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춰야 합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지난 25일 민평련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가구당 통신비는 14만원으로 가계지출의 6%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미 통신비는 가계에서 고정지출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신을 수도나 도시가스처럼 국가가 공공재로 공급해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무료 와이파이망을 깔고 통신요금을 수도요금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당시 "특권층 비호, 재벌 경제, 권위주의·독선·초 엘리트 주의가 박근혜 전 대표에게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와 대척점에 있는 김두관이 공격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사실상 대선출마를 공식화 하는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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