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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바캉스, 아웃도어 디카는 챙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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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 함께 할 '튼튼 디카' 5종 추천

[박웅서기자] 7월은 '마음만은 풍성한' 달이다. 하지만 그 풍성함 속엔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 한 해의 피로를 싹 날려버릴 여름 휴가지 간택(!) 때문이다. "산이냐 바다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햄릿 같은 독백을 늘어놓게 마련이다.

산이든, 바다든 놀러 가려면 디지털 카메라 하나씩은 꼭 챙기게 돼 있다. 그런데 여기서도 고민은 계속된다. 휴가지와 뗄려야 뗄 수 없는 물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아웃도어 디카다.

요즘 출시되는 아웃도어 디카라면 모든 걱정을 싹 날려준다. 거친 산에선 충격 방지 기능, 바다나 계곡에선 방수 기능, 도보 여행이라면 GPS 위치 탐지 기능이 당신의 여행을 지원할테니 말이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XP50

후지필름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XP50은 수중 5m 방수 기능과 1.5m 높이 충격방지 보호 기능을 갖췄다. 또 방진 기능은 물론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견디는 방한 기능도 특징이다.

촬영 버튼은 물놀이, 산악 자전거, 스키 등 레포츠를 즐기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으로 배치됐다. 고무 그립은 물이나 눈 속에서도 미끄럼 없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배터리 함의 이중 잠금 구조로 물 속에서도 안전하다. 렌즈는 코팅 처리돼 가볍게 흔들기만 하면 물방울이 말끔하게 제거된다. 2.7인치 LCD는 반사가 없어 햇빛 아래서도 잘 보인다.

이 밖에 이미지 센서는 1400만 화소, 후지논 렌즈는 광학 5배줌으로 풀HD 사진 촬영과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올림푸스 TG1

올림푸스 역시 최근 아웃도어 카메라 TG1을 선보였다. TG1은 수중 12m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의 방한 기능을 탑재했다. 또, 2m 높이에서의 충격 보호와 100kg 하중에도 부숴지지 않는 견고함까지 갖췄다.

또한, GPS와 전자식 나침반을 탑재해 촬영시 현재 위치와 경도, 위도 등이 표기된다.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주변의 랜드마크 정보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카메라에서 지도를 보며 촬영지 별로 사진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TG-1은 조리개값 2.0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야간 촬영이나 흐린 날씨에도 노이즈나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초점거리 25mm~100mm(35mm 환산 기준) 광학 4배 줌을 지원하며 슈퍼 매크로 모드도 제공한다.

◆캐논 파워샷 D20

파워샷 D20은 캐논이 D10 이후로 3년 만에 내놓은 방수 카메라 신모델이다. 기본적으로 121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광학 5배줌을 갖췄다.

아웃도어 기능으로는 10m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2중 유리구조로 돼 있는 렌즈는 서리와 김을 방지하는데 탁월하다. 카메라의 '수중 접사' 기능을 이용하면 일반적인 매크로 기능보다 피사체를 더 크게 찍을 수 있다.

내구성은 1.5m 높이에서의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카메라를 만들 때 접합부에 모래나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방진 성능도 지원한다. 또 고성능 모터를 탑재해 영하 10도의 환경에서도 안정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GPS 기능도 지원해 촬영지를 기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동경로를 지도에 남길 수도 있다.

◆삼성전자 HMX-W350

삼성 HMX-W350은 아웃도어용 캠코더다. 최대 수심 5m에서 1시간 동안 촬영이 가능하다. 60x112x20mm로 크기가 작아 한 손으로 잡기 쉬우며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하다. 방진 기능까지 갖춰 황사가 불어와도 끄떡 없다. 김서림 방지 특수코팅 렌즈와 아쿠아 촬영 모드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조리개 밝기 F2.2의 밝은 렌즈에 500만 화소 이면조사 센서를 내장했다. 동영상은 녹화 중 일시 정지 했다가 촬영을 재개해도 하나의 파일에 이어 찍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촬영한 영상 중 중요한 장면들만을 선택 재생하는 '마이 클립', 캠코더를 흔들면 자동으로 디지털 효과가 반영되고 동영상 재생 모드에선 BGM이 적용되는 '세이크 iT' 등 부가 기능으로 재미까지 더했다.

◆파나소닉 HX-WA2

파나소닉 HX-WA2는 동영상 촬영 중 사진 촬영 전환이 쉬운 건 타입의 캠코더다. 3m 방수를 지원하며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건 타입 디자인 덕분에 한 손 촬영 시 특히 편리하며 동영상 촬영 버튼과 사진 촬영 버튼이 나뉘어져 있어 별도의 모드 전환 없이 동영상 촬영 중에도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미지 센서는 1440만 화소, 렌즈는 5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더불어 정지 영상은 50배, 동영상은 120배까지 디지털 줌으로 당길 수 있다.

이 밖에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바로 업로드 할 수도 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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