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가 올림픽 시즌에 맞춰 3D TV 판매에 주력한다.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부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유럽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높지만 TV 수요는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정도현 CFO는 "유럽 시장이 올림픽 관련해서 특수가 현재로서는 거의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다만 개막식 등 여러 가지를 3D로 중계한다는 점에서 특히 3D TV 판매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TV는 3, 4분기가 계절적으로 수요가 많은 기간이고 전문기관들도 하반기엔 9% 정도 전년 대비 수량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LG전자도 이에 맞춰 3D TV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