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인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판다리아의 안개(World of Warcraft:Mists of Pandaria)'를 오는 9월25일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판다리아의 안개'는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어떤 확장팩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신규 플레이어와 고수는 물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확장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새로운 종족(판다렌), 새로운 캐릭터 직업(수도사)이 추가됐으며 최고 레벨을 90레벨까지 높였다. 또 새로운 협동 방식의 몬스터와의 전투(PvE)인 시나리오, 판다리아의 안개 내 5인던전을 마스터하면 위업을 얻게 되는 도전 모드, 마지막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애완동물 전투와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요소들도 포함됐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영문판 외에도 중남미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유럽식 스페인어, 러시아어, 한국어, 중국어 번체, 그리고 월드 오보 워크래프트 확장팩 출시 사상 최초로 이탈리아어로 현지화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에서의 출시일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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