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CJ E&M(대표 김성수)이 상암동에 위치한 사옥 안에 임직원을 위한 의무실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발표했다.
상암동 CJ E&M센터 6층 비즈니스센터 내에 문을 연 의무실에는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고 병상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및 간단한 의료기기 등이 구비돼 있다.
의무실이 신설됨에 따라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찰과상, 타박상 및 통증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근무시간 중 갑자기 발생하는 복통·설사 등의 응급치료도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비만도, 혈압 등 건강상태에 대해 전문 간호사와 상담하거나 자가 체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도 운영한다. 추후 지역 보건소·병원과 연계한 금연·스트레스·만성질환 등을 치유하기 위한 건강강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임직원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CJ E&M의 설명이다. 이 의무실의 이름은 공모를 통해 'CJ E&M 헬스 스튜디오'로 선정됐다. 앞서 CJ E&M은 지난해 3월 약 1천m²(약300평) 넓이에 4개의 교실과 유희실, 복층 구조의 어린이 도서관,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CJ E&M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한 바 있다.
CJ E&M 관계자는 "직장 어린이집 개원, 사내 의무실 개설, 수면실 운영 등 임직원의 근무조건에 맞춘 편의시설 확충 및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임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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