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개량신약인 '텔로탄정(가칭)'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IND)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임상결과에 따라 오는 2014년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텔로탄정은 텔미사르탄(Telmisartan)과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의 복합제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한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에게 복약 편의성을 개선해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현재 다양한 개량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 콜리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인 코트롬빅스(가칭)의 경우 이미 임상 완료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제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당뇨치료제, 천식 및 알러지치료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난치성감염증 치료제 'IDP-73152'의 임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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