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농심(대표 박준)은 신라면블랙이 판매 재개된지 보름 만에 3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도 30억 원을 넘어서면서 월 매출 60억원 달성도 무난한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첫 출시 때 매출 90억원과 비교했을 땐 약 70% 수준까지 올라선 것이다.
신제품이 아닌 재출시 제품이 초반부터 좋은 출발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농심은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나트륨을 줄이고 사골 맛을 보강하고,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다시 부활한 제품이라는 점을 인기배경으로 꼽았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시장 성수기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신라면블랙이 보다 빨리 시장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톱브랜드 대열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