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 이용자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PC서 손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사진 자동 동기화 기능 '포토 싱크(Photo Sync)'를 공개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토 싱크는 페이스북 앱 실행후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자동으로 업로드해 PC에서 손쉽게 사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PC에서 이 사진을 선별해 앨범으로 만들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의 사진 스트리밍 기능과 유사하다.
포토 싱크 기능은 페이스북이 하루 평균 3억개 이상 사진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기에 가능해진 것이다. 페이스북은 소셜 서비스에서 사진의 중요성이 커지자 사진 공유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포토 싱크를 선보인 것이다.
페이스북은 인기 사진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 창출이 약하다. 페이스북은 이런 약점을 포토 싱크로 보강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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