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 이하 SPC)가 오는 18일까지 2013년 제1회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사(C-SAM) 자격 검정 시험'을 위한 응시접수를 진행한다.
오는 3월 16일 실시되는 C-SAM 자격 검정은 기업이나 기관의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SW 문제 전반을 관리하고, SW와 관련된 정책과 저작권, 운영,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시험이다.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눠 치러진다. 응시자격은 1급은 SW 자산관리사 2급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의 대학 졸업자, 경력 4년 이상의 전문대 졸업자 요건 중 하나를 충족시켜야 한다. 2급의 경우는 자격 제한이 없다.
시험과목은 ▲SW 일반 ▲SW 관련법 ▲SW 라이선스 ▲SW 자산관리 ▲SW 감사(1급만 해당) 총 다섯 분야로, 2급은 객관식 필기 평가, 1급은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형으로 구성되며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또한 올해부터 C-SAM 자격대비를 위한 온, 오프라인 교육이 신설돼 응시자들이 쉽고 유용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2급 대비 온라인 교육과정은 현대경제연구원이 운영하는 C-SAM 사이버연수원(http://c-sam.cylearn.co.kr)에서 수강할 수 있다. 2급 대비 오프라인 교육의 경우 한국생산성본부(2월 14~15일)와 현대경제연구원(2월 21일~22일)이 주관하며 신청은 각 온라인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시험일정을 1회 추가해 총 4회(3월, 6월, 9월, 12월)에 걸쳐 치러지며, 1회 시험은 작년에 이어 서울과 부산 2곳에서 시행된다. 합격자는 3월 말 C-SAM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현 SPC 회장은 "SW 산업 육성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C-SAM에 대한 수요가 매년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C-SAM 자격증이 IT 전문가를 지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국가공인화 추진 등을 통해 C-SAM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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