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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틱 바코드 카톡으로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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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엠틱 바코드 카톡 전송' 서비스 오픈

[김국배기자]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가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엠틱(M-Tic)'에서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엠틱 바코드 카톡 전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엠틱 바코드 카톡 전송 서비스는 엠틱에서 생성되는 결제용 바코드를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에게 이미지로 전송해 받은 사람이 엠틱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바코드는 전송시점으로부터 6시간 동안 실제 엠틱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가능금액은 전송자의 이용 가능금액과 동일하며 실제 결제된 금액은 전송자의 익월 휴대폰요금에 합산돼 청구된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신속하게 즉석에서 선물을 보내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엠틱 앱 실행 후 바코드 상단의 '카톡전송' 버튼을 클릭하면 카카오톡 주소록이 실행되며 받는 이를 한 명 또는 복수로 지정해 보낼 수 있다.

보내는 사람의 경우 엠틱과 카카오톡 앱이 모두 설치돼 있어야 하고 받는 사람은 엠틱 앱 설치 유무와 관계없이 카카오톡 사용자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단, 보내는 사람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만 가능하며 받는 사람은 아이폰, 안드로드이폰 사용자 모두 엠틱 가능하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기존 엠틱에서 서비스 중인 청소년을 위한 '용돈엠틱'보다 훨씬 신속하고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라며 "특히 부모 등 법정대리인 동의를 받아야 하는 미성년자들도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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