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LG전자 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국내 400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사업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16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0월 '옵티머스LTE'가 출시된 이후 1년만인 지난해 10월말 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3개월 만인 지난 1월 400만대를 돌파한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 LTE 시장 확대에 발맞춰 자사 LTE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따라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LG전자는 첫 LTE폰인 '옵티머스 LTE'에 이어 4:3 비율의 5인치 대화면 '옵티머스뷰', 국내 최초 2GB RAM(램)을 탑재한 LTE폰 '옵티머스 LTE2'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뷰를 잇는 '옵티머스뷰2'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오는 20일경에는 풀HD 5.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 올해 상반기 LTE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옵티머스G 프로 등으로 국내 LTE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LTE폰을 포함한 스마트폰을 약 350만대 판매했다. 이는 약 300만대를 판매한 팬택보다 앞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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