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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4도 플라스틱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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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편의성·비용 고려해 플라스틱 소재 채택

[안희권기자] 삼성전자가 고품질 소재를 채택하는 경쟁사와 달리 갤럭시S4에도 플라스틱 소재를 채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현지시간) 씨넷,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 차세대 모델도 기존 제품처럼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씨넷과 인터뷰에서 저렴한 비용과 생산 편의성 때문에 플라스틱을 갤럭시 휴대폰 후면 커버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은 전세계로 스마트폰 대규모 물량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단말기 커버 소재를 결정할 경우 미적 부분 뿐 아니라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 14일 미국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4 스마트폰도 이전 모델처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갤럭시S4는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답게 4.99인치 풀HD AMOLED 디스플레이에 최신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출시된 경쟁업체의 풀HD폰이나 아이폰5는 물론 애플 차기작인 아이폰6와도 경쟁이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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