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이 26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창식 대표이사 사장, 박용인 사장, 구교형 부사장 등 기존 사내이사 3명을 1년 연임시키고,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한 오명 씨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부는 지난 2월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을 전자·IT·반도체분야 회장 겸 동부하이텍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동부하이텍은 매출 5천839억원,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한 지난 2012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약 10% 증가했으며 손실폭은 60% 감소했다.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고수익 아날로그반도체 제품의 비중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비용 최소화 및 원가절감 활동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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