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문희상 "벼랑 끝엔 추락 있을 뿐"…北에 경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北, 7천만 겨레 볼모로 한 전쟁 위협 즉각 중단하라"

[윤미숙기자] 민주통합당 문희상(사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이 연일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은 7천만 겨레를 볼모로 한 전쟁 위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어느 한 쪽의 승리가 아니라 7천만 겨레의 공멸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위원장은 "1호 전투태세에 돌입하고 핵전쟁을 위협하고 남북 간 군사 통신선을 끊는다고 해서 북한이 얻을 건 없다"며 "벼랑 끝 전술에는 벼랑 끝 추락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이 있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문 위원장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남북 간 신뢰 구축을 새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으로 잡은 것은 백번 천번 옳다"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위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행동 계획을 서둘러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과 같은 초긴장 국면에서도 쉼 없이 돌아가고 잇는 개성공단을 바라보면서 남북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남북 대화 재개라는 진일보한 행동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동철 의원도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의 실패한 대북정책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평가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실행을 위해선 대북 압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한국의 대북정책을 근간으로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짜겠다고 한 만큼 미국을 잘 이끌어 활용하고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면서 한반도 주변국의 변화를 북한에 일깨워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희상 "벼랑 끝엔 추락 있을 뿐"…北에 경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