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해시태그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해시태그가 뭔지 아시죠? 특정 주제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검색까지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특정 주제와 관련 있는 게시물이나 사진을 해시태그(#) 묶어주면 됩니다.
현재 트위터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텀블러, 핀터레스트 등 다른 SNS들은 전부 해시태그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을 중심으로 오늘의 주요 외신기사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페이스북 해시태그 추가]
일단 페이스북 해시태그 기능 추가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크게 네 가지 범주로 나눠서 한번 살펴보지요.
1. 스트레이트
페이스북에서 해시태그를 클릭할 경우 해당 주제나 사건에 대해 언급한 뉴스피드 및 페이지에의 게시물 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검색 창에서는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된 페이스북 게시물은 물론이고 인스타그램과 같은 다른 서비스의 해시태그 검색도 가능하구요.
올싱스디지털과 더버지를 비롯한 많은 언론들이 이런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2. 트위터 따라하기
그런데 페이스북의 이번 조치에 대해 좋지 않게 보는 시선도 적지 않네요. 트위터를 베꼈다는 겁니다. 더넥스트웹은 "또 다시 베꼈다"는 제목을 달았네요. 팔로잉 기능을 비롯해 그 동안 페이스북이 트위터 기능을 많이 도입한 부분을 꼬집은 겁니다.
매셔블 역시 페이스북이 트위터의 기능을 가져왔다는 기사를 실었네요.
3. 어떻게 작동
해시태그를 어떻게 쓰는 걸까요? 대니 설리번이 깔끔하게 설명해줬네요. 대니 설리번이 누군지 아시나요? 검색 전문가로, 검색 전문 뉴스 사이트인 서치엔진랜드 설립자입니다.
4. 과연 필요할까
매셔블과 기가옴이 이런 톤으로 비판하는 기사를 썼네요. 매셔블이 논지는 간단합니다. 페이스북은 실시간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트위터와 다르다는 겁니다.
기가옴은 페이스북이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해시태그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군요.
[e북 소송]
요즘 미국에선 전자책 가격 담합 혐의를 놓고 애플과 미국 정부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페이드콘텐트 기사는 법정에서 애플 측 관계자가 주장한 내용입니다.
애플의 전자책 시장 점유율이 2010년 처음 아이북스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일 때 이미 20%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정도 수준이구요. 그러니 애플이 가격 담합을 해서 시장을 인위적으로 재편하려고 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미국 사찰 공방]
미국 정부의 전자 사찰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덴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와 인터뷰 했네요. 미국이 최근 수 년 동안 홍콩과 중국을 해킹해왔다는 내용입니다. 또 다른 기사에선 자신의 운명은 사람들이 결정하라고 주장했네요. 벤처비트도 인용 보도를 했습니다.
아스테크니카 기사는 찬찬히 읽어볼만한 내용입니다. NSA가 수집한 방대한 빅데이터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란 내용입니다.
[iOS7과 매버릭스]
iOS7 뒷얘기가 끊이지가 않고 있네요. 관련 기사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리드라이트 기사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다들 느꼈겠지만, iOS7 디자인이 이전 버전과 상당히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리드라이트에 따르면 일단 디자인 자체부터 앱 디자인 팀이 아니라 마케팅 쪽에서 담당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현재 보고 있는 iOS7 디자인은 앞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믿기진 않는데, 흥미롭긴 하네요.
애플은 올 가을부터 iOS7을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베타 버전만 나와 있습니다. 리드라이트가 베타 버전 다운받는 법을 설명해주고 있네요.
그런데 iOS7에 벌써 버그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화면 록 기능을 뛰어넘어서 바로 접속해버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컴퓨터월드는 매버릭스 활용 가능한 버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애플 비디오게임 사업 진출?]
애플이 비디오 게임 사업에 발을 담글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OS7 기능 가운데 서드파티 비디오게임 컨트롤러 작동기능 같은 게 포함돼 있다는 겁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습니다.
[삼성-애플 특허소송]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도 계속됩니다. 내년 봄 갤럭시 넥서스 등을 놓고 2차 특허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갤럭시S4 추가 여부가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애플이 추가해달라는 요청을 담은 문건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포스페이턴츠가 보도했습니다.
[모바일]
아이패드가 스마트폰보다 데이터를 3배 이상 더 많이 소비한다고 기가옴이 보도했습니다.
[인텔]
200달러면 우리 돈으로 25만원 정도 되나요? 인텔이 200달러짜리 터치스크린 PC를 만들 수도 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습니다.
[PS4 vs X박스원]
PS4와 X박스 원. 대표적인 양대 차세대 콘솔 게임기들입니다. 리드라이트가 둘 중 누가 안방을 지배할 지를 분석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씨넷 역시 두 제품이 앞으로 콘솔게임 시장을 놓고 격돌을 벌인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네요.
[IBM 대량 감원]
IBM이 대규모 감원에 착수했습니다. 전 세계 직원 8천 명 가량을 줄인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전체 직원의 2% 수준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야후]
야후 관련 뉴스 세 건 있습니다. 우선 야후가 iOS용 사진 앱 전문업체를 인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습니다.
얼마 전 팀 쿡 애플 CEO와 자선사업을 위한 점심 경매를 한 적 있지요? 마리사 메이어 CEO도 점심 경매를 했네요. CNN머니 보도입니다.
마지막 뉴스는 야후가 휴먼 이메일 ID를 정리한다는 소식입니다. 더넥스트웹이 보도했습니다.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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