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두차례의 불산 누출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삼성전자가 환경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성과가 좋은 환경 관련 협력사에도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11일 삼성전자는 기흥·화성사업장에서 일하는 35개 환경안전 업체를 대상으로 업무 성과를 평가, 내년 초부터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지난 10일 기흥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협력업체 직원 4천여 명은 내년부터 업무 평가에 따라 많게는 500만원에서 적게는 150만원의 성과급을 받게된다. 성과급 지급 규모는 최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