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영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남양유업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등 6명을 추가로 검찰에 고발했다. 부당한 밀어내기 등에 관한 혐의 때문이다.
공정위 서울공정거래사무소 경쟁과는 "지난 12일 소위원회를 열고 김웅 대표 등 남양유업 전현직 임직원 6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8일 밀어내기 등의 혐의로 남양유업에 1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김웅 대표를 비롯해 전현직영업본부장, 서부지점장, 서부지점 영업파트장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공정위 관계자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검찰에 고발하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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