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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ED 1위 킹선, 한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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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천500만달러 매출 목표…향후 한국에 생산기지 건설

[박웅서기자] 중국 1위 LED 조명업체 킹선이 국내 LED 조명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18일 킹선은 국내 파트너사인 디지시스와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런칭 세레모니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킹선은 가로등, 터널등, 보안등, 공원등, 주차장등, 투광등, 캐노피등 등 다양한 LED 조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LED 조명전문업체다.

킹선이 세계 시장에 설치한 LED 조명만 80만건이 넘는다. 이 업체는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우수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미국, 멕시코, 유럽, 말레이시아, 일본, 남아프리카 등 시장에 진출해 있다.

킹선은 향후 자체적으로 생산한 주요 모듈에 한국 중소기업에서 제작한 안정기 등을 결합해 완제품을 생산, 한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완성된 제품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한국산 제품으로 해외에도 수출한다.

윌리엄 리 킹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의 운영은 곧 품질이 운명이라는 철학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해왔다"며 "한국 파트너사인 디지시스와 상호 협력으로 우수한 제품과 조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유수의 유통업체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연간 1천5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에 생산기지를 건설해 국내 우수중소업체와 함께 세계 LED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파트너사인 디지시스 박준복 상무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중국 LED 조명 브랜드인만큼 킹선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런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킹선의 우수한 품질의 LED 조명과 디지시스의 유통 경쟁력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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