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네이버는 8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의 대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환경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게임 서비스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면서 "글로벌 게임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 상반기 채용한 150명 중 100명이 게임 개발 인력이며, 하반기에는 약 100명의 게임 개발 인력, 자회사를 포함해 총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게임개발 인력들은 올 4분기 후반대부터 실적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천9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늘어난 4천127억원, 순이익은 9.0% 감소한 1천15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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