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네이버는 8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시장지배적 사업자와 검색 공정성 이슈에 대해 투자자가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없다고 밝혔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부동산 매물 정보를 직접 업로드하는 사업에서 철수하지만 관련 색션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며 "외부로 대체해 이용자가 느끼는 서비스에 변화가 없을 것이다. 부동산 서비스는 전체 매출에서 비중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또 "시장 지배적 사업자 이슈는 네이버뿐 아니라 구글이 미국과 EU 등에서 직면한 것과 같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과도한 우려는 필요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천9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늘어난 4천127억원, 순이익은 9.0% 감소한 1천15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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