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20대 청년들을 위한 에세이북 '내가 사랑한 여자, 내가 사랑한 남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예술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자신의 20대 시절을 회고하며 오늘의 20대 청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발간됐다.
특히 ▲김남희(여행수필가) ▲김정원(피아니스트) ▲김진만(방송PD) ▲김홍희(사진작가) ▲노희경(드라마작가) ▲목수정(작가) ▲박정자(연극배우) ▲박정헌(산악인) ▲신경숙(소설가) ▲안도현(시인) ▲여준영(PR전문가) ▲오시영(교수) ▲이순원(소설가) ▲정병규(북디자이너) ▲최인호(소설가) ▲최재천(생물학자)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문화계 인사들이 직접 저자로 참여, 자신들의 20대 이야기를 담아냈다.
현대차는 이날 에세이북의 출판을 기념해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김진만(방송PD), 박정자(연극배우), 이순원(소설가)등 에세이북 참여작가와 정진행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MC 박지윤, 초대가수 신치림, 김예림이 함께 토크와 뮤직 콘서트를 열었으며 20대 청년 700여명이 참석했다.
발행인인 현대차 정진행 사장은 "20대 청년들은 사회의 큰 자산이자 미래의 희망"이라며 "이번 영현대 에세이북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청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뜨겁게 사랑하며 가치있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30일부터 전국 100개 대학교 도서관과 군 생활관을 비롯해 개인 및 동아리, 학생회 등의 단체 신청자에게 총 2만권의 책을 증정한다.
특히 현대차는 군 생활관에 에세이북뿐만 아니라 간식 세트를 함께 선물하는 이벤트인 '내 남자친구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진짜 사나이!'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군인 남자친구가 있는 여대생이나 가족, 친구 등이 참가 사연을 남겨 응모하면, 선발해 사연 속 주인공이 소속된 생활관 전체에 위문품을 증정한다.
신청은 현대차가 운영하는 20대 전용 커뮤니티 영현대의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younghyundai)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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