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창조적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적극 지원해 방송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 50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해 "지금의 방송은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창조적 생태계로 변모했다"며 "이런 변화 속에서 방송이 신뢰받는 미디어의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 알차고 유익한 콘텐츠, 편리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미디어 생태계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방송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유익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개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중소 방송콘텐츠사업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계 인사와 방송계, 유관기관 단체, 문화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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