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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방산株 강세…北, 원자로 재가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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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 분석 결과

[이경은기자] 북한이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다.

13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스페코는 전날보다 6.69%(245원) 뛰어 3천905원에 거래 중이다. 빅텍과 웰크론은 각각 3%, 1%대로 오르고 있다. 휴니드와 퍼스텍은 강보합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는 지난달 31일 북한 영변 지역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증기터빈과 발전기가 배치된 원자로 부속 건물에서 흰 증기가 솟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자로가 가동됐거나 조만간 가동에 들어간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미국 국제안보과학연구소는 북한 원자로가 재가동될 경우, 3~4년 후부터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추가 생산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정보 당국은 현재 북한이 핵무기 6~12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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