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의 애플 음악 시장 공략을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엔가젯은 구글이 iOS용 뮤직 앱을 이달말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뮤직 앱 '구글플레이 뮤직 올 액세스' iOS 버전 개발을 끝내고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말에는 이 앱을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뮤직 앱은 월 9.99달러에 음악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로 지난 5월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PC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달말 iOS용 앱을 공개해 애플 기기로 이용자를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음악 스트리밍 시장은 스포티파이와 판도라가 선점하고 있다. 여기에 구글과 애플이 후발주자로 진출한 상황이다. 구글 뮤직 앱은 이 시장을 놓고 이들 서비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 기기 사용자를 놓고 아이튠스 라디오와 경합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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